
오늘 회사에서 AHM을 통해 공지가 있었다.그동안 회사에서 여러 차례 상황 공유가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오히려 담담하면서도 날카로운 메시지였다. 매출 지표는 점점 줄고 있었고, 현금 보유량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대로 공개되었다. 주가 역시 많이 하락했다. 단순히 단기적인 위기가 아니라, 이제는 생존을 위해 구조적인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신호였다.회사 경영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듯이 분명하게 말했다.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더 효율적인 조직, 더 집중된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업을 축소하고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당연히 인력 조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직접적으로 “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