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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좋아해서 더 복잡해진다

요즘 회사에 들어서면 특별한 일은 없다.회의는 예정대로 열리고, 메신저는 울리고,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한다.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다만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농담은 줄었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누군가는 떠났고, 그 자리는 조용히 비어 있다.남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그 공백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 암묵적인 합의가 생겼다.회사는 한때 꽤 빠르게 성장했다.앞으로의 이야기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고,조금 부족해도 함께 채워가면 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그 시절이 과장된 기억은 아니라고 아직도 믿고 있다.그래서인지 상황이 변한 지금도이곳을 단순한 직장이라고만 생각하기는 어렵다.많은 것들이 정리되었다.제도도, 기준도, ..

생각정리 2026.01.27

2025년 회고: 집, 여행, 그리고 회사

2025년은 여러 의미에서 ‘큰 변화’의 해였다.삶의 공간이 바뀌었고, 가족과의 여행이 있었고, 회사에서는 역할과 관계의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정리해보면, 정신없이 달리면서도 마음 한 켠이 오래 남는 한 해였다. 이사 / 인테리어 — 살기 좋은 집으로 가기까지결혼 후 2년 정도는 신혼집에서 지냈고, 이후 2018년 3월에 아내와 함께 작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입주했었다.신축이라 아주 깔끔했고, 역에서도 3분 거리라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 살기 편했고 만족도도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결국 “집이 작다”는 한계가 계속 남았다.오랜 시간 아내와 고민한 끝에, 지금 집 근처로(특히 강아지 병원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 평소 보던 아파트 33평을 구매했다. 25년나 된 구축이지만, 대단지에 매우 깔끔해서.. 구매..

생각정리 2026.01.04

Kubernetes Job Concurrency Policy

Concurrency Polic는 크론잡으로 생성된 잡의 병렬 실행 동작을 제어하는 설정으로 .spec.concurrencyPolicy필드로 설정한다.어플리케이션 도구의 구현에 따라 병렬 처리로 인해 사이드이펙트가 발생할 수 있다.concurrencyPolicy 값동작Allow크론잡의 병렬 실행 허가 (Default)Forbid병렬 실행금지. 과거 잡이 미완료 상태인경우 크론잡은 새로운 잡을 생성 스킵Replace과거 잡 미완료 상태에서 새로운 잡 실행 시간이 되었을 때, 크론잡이 이를 새로운 잡으로 교체 출처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도커/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개발과 운영 (7장)

카테고리 없음 2025.12.09

Kubernetes Control Plane을 구성하는 관리 컴포넌트

컴포넌트명역할kube-apiserver쿠버네티스의 API를 공개하는 컴포넌트, kubectl로 리소스 조작etcd높은 가용성을 갖춘 분산 key-value 스토어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백업 스토어로 사용kube-scheduler노드를 모니터링하고 컨테이너를 배치할 최적의 노드 선택kube-controller-manager리소스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실행 출처 :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도커/쿠버네티스 컨테이너 개발과 운영 (5장)

Kubernetes 리소스

리소스용도노드 (Node)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서 실행되는 컨테이너 배포 서버네임스페이스 (Namespace)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내부에서 생성하는 가상 클러스터파드 (Pod)컨테이너 집합체 단위로 컨테이너 실행 방법을 정의레플리카 셋 (ReplicaSet)동일한 스펙의 여러 파드를 생성, 관리디플로이먼트 (Deployment)레플리카셋의 세대 관리서비스 (Service)파드 집합에 엑세스하기 위한 경로 정의인그레스 (Ingress)서비스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외부에 공개컨피그 맵 (ConfigMap)설정 정보 정의, 파드에 공급퍼시스턴트 볼륨 (Persistent Volume)파드가 사용하는 스토리지 크기와 유형을 정의퍼시스턴트 볼륨 클레임 (PersistentVolumeClaim)퍼시스턴트 볼륨을 동적으..

[가벼운 맛집 후기] 대전 태평소 국밥

롯데백화점 산책 & 성심당 뷰티끄의 달콤한 유혹백화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아… 성심당 뷰티끄 왔는데 케이크 안 사면 서운하지 않나?" 싶어케이크도 하나 챙김. 오랑제뜨도 사고, 마들렌도 사고, 아망드도 사고...문제는…사진을 안 찍음... 아 ㅜㅜ.. 배는 아직 안 꺼졌지만… 저녁은 따박따박 먹어야지서울 가기 전, 배가 아주 완전히 꺼진 건 아니었지만2시간 넘게 가야 하는 거리 + 제시간에 저녁 먹고 싶은 욕망이 합쳐져서결국 우리가 선택한 건…태평소국밥 본점!5년 전에 먹었던 그 맛이 계속 기억에 남아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거기로 가자!” 하고 출발물로 그때는 본점은 아니었지만.. 주차 완료! 그런데… 줄?주차를 하고 가게 입구로 가니 사람들이 주르륵 줄 서 있는 거다.“와… 대전은 유명한데는 ..항..

맛집 2025.11.23

[가벼운 맛집 후기] 대전 태화장 (멘보샤, 유니짜장)

아내가 친구들끼리 대전을 다녀와서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가고 싶다” 고 했던 태화장을 어제 2025년 11월 22일 다녀왔다. 10시 30분,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원래 계획은 8시 출발.하지만… 네… 늦잠. 결국 10시 30분 개봉역 근처 집에서 출발!네비를 찍어보니 도착 예정 시간이 오후 2시.이때까지만 해도 “아… 오늘 못 먹는 건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부고속도로, 그리고 천안호두 휴게소의 유혹가는 길이… 말도 안 되게 막혔다..이번 주말 사람들 다 여기로 간 줄?중간에 천안호두 휴게소에 들러옥수수도 뜯고 호두과자도 뜯고 천천히 천천히 이동…그리고 대전 시내에 들어었을 2시쯤, 아내가 갑자기“테이블링으로 줄 서야겠다!” 하고 원격 웨이팅 걸어줌.이 순간 아내가 천사로 보..

맛집 2025.11.23

시간은 아주 가끔 되돌아간다

길을 걷다 문득, 잊고 있었던 아주 오래전 노래가 들려올 때가 있다.혹은 누군가와 이야기하다가, 예전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가끔은 오래된 사진 속에서, 내 안에 고이 잠들어 있던 시간이 깨어나기도 한다.그 순간, 우리는 아주 잠깐 과거로 돌아간다.몸은 지금 여기에 있지만, 마음은 그때 그 자리로 흘러가 버린다.햇살의 온도, 공기의 냄새, 그때의 표정과 말투까지도 함께 따라온다.그건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시간의 틈새’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예전에 나는 친구들에게 “시간은 아주 가끔 되돌아간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그 말에는 단순히 감상적인 뜻이 숨어 있었다.하지만 그땐 그걸 말로 꺼내기가 부끄러웠다.그래서 그냥 웃으며, ‘그냥 그런 말이야’ 하고 넘겼다.그 말은..

생각정리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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