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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 2

회사를 좋아해서 더 복잡해진다

요즘 회사에 들어서면 특별한 일은 없다.회의는 예정대로 열리고, 메신저는 울리고,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들을 처리한다.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다만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사람들이 말하지 않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농담은 줄었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누군가는 떠났고, 그 자리는 조용히 비어 있다.남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그 공백을 굳이 언급하지 않는 암묵적인 합의가 생겼다.회사는 한때 꽤 빠르게 성장했다.앞으로의 이야기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았고,조금 부족해도 함께 채워가면 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그 시절이 과장된 기억은 아니라고 아직도 믿고 있다.그래서인지 상황이 변한 지금도이곳을 단순한 직장이라고만 생각하기는 어렵다.많은 것들이 정리되었다.제도도, 기준도, ..

생각정리 2026.01.27

2025년 회고: 집, 여행, 그리고 회사

2025년은 여러 의미에서 ‘큰 변화’의 해였다.삶의 공간이 바뀌었고, 가족과의 여행이 있었고, 회사에서는 역할과 관계의 방식이 크게 바뀌었다.정리해보면, 정신없이 달리면서도 마음 한 켠이 오래 남는 한 해였다. 이사 / 인테리어 — 살기 좋은 집으로 가기까지결혼 후 2년 정도는 신혼집에서 지냈고, 이후 2018년 3월에 아내와 함께 작은 도시형 생활주택에 입주했었다.신축이라 아주 깔끔했고, 역에서도 3분 거리라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 살기 편했고 만족도도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결국 “집이 작다”는 한계가 계속 남았다.오랜 시간 아내와 고민한 끝에, 지금 집 근처로(특히 강아지 병원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 평소 보던 아파트 33평을 구매했다. 25년나 된 구축이지만, 대단지에 매우 깔끔해서.. 구매..

생각정리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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