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볍게 던진말에서 시작된 여행아내와 2024년 5월 유럽(런던, 프랑스, 체코)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직후 처가댁에가서 장모님, 장인어른과 유럽여행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장인어른께서는 프랑스에 관심이 많이 보이셨고 에펠탑과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사진을 보여드리며, 장난스럽게 이야기 했다. "아버님, 내년에 프랑스가서 에펠탑한번 보실래요?" 장난스럽지만 전심이었다. 아내의 집안은 빈말을 하지 않는 집이며, 말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하는 집이다. 때문에 나도 그냥 던진말을 아니었다. 뭐 이참에 나도 내년에 한번 더 가지뭐. 라는 생각도 있었고.. 보통은 아버님께서는 호불호가 확실한데, 유독 이번에는 싫다거나, 안된다 거나 하는 말씀이 없으셨고 5초정도 날 응시 하시더니 조심스럽게 물어 보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