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처가와의 유럽여행 #1 (런던, 파리, 프라하)
1. 가볍게 던진말에서 시작된 여행아내와 2024년 5월 유럽(런던, 프랑스, 체코)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온 직후 처가댁에가서 장모님, 장인어른과 유럽여행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장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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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크인
10시 55분 런던행 비행기지만.. 7시 40분경에 도착했다. 탑승카운터를 찾아 이동하고 나서..
새삼 놀랐다.
돈이 좋긴 좋구나. 프레스티지석부터는 탑승 카운터도 따로 있을뿐더러, 여유롭기까지 했다.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고, 출국 수속을 하고 편하게 쉬러 라운지에 갔다.
2. 라운지도 이용하고..
이왕 비지니스석으로 이용하게됐으니, 라운지도 가고 술을 마셔야지..
헤네시 VSOP가 가장 만만해 보였고, 가볍게 온더락으로 한잔 즐겼다.
사진은 한장이지만 사실.. 여러개 먹었다. 술이 오른김에
라면도 먹고 푹 쉬었다. 면세점도 안들르고 먹기만했는데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탑승시작 시간이 되고 나서, 천천히 이동했다.
3. 탑승
아뿔싸.. 근데 가장 끝쪽이네.. ; 한참을 가서 탑승할 수 있었다.
아내는 신이 났는지 사진도 찍는다.
두분 모두 장거리 비행이 처음이신지라 긴장되 보이셨다. 그래도 설래셨는지 좌측 탑승구로 들어가셨을 때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 보였다. 물론 나도 설랬다.
승무원들 친절한 안내를 받아 좌석으로 이동했고, 널널해 보이는 좌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레스티지 슬리퍼 석.
소문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 비지니석을 처음 타보는 입장에선.. 마냥 좋았다.
광활하다...
정말 광활했다. 앞다리도 앞좌석에 닿지 않는다. 정말 쭉 폇다... 있는 힘껏...폈다.
창문을 3개나 차지하는 사치를 부려도될까..
3. 어메니티
어메니티.. 세상에... 엄청 좋네
칫솔, 치약 등등 많았는데.. 사실 칫솔 치약만 쓰고 그대로 가방에 넣었다.
슬리퍼.. 와 이렇게 폭신할 수가....
슬리퍼는 수건 재질(?) 느낌이며, 폭신해서 너무 편해서 좋았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소니의 MX3를 이용하던터라 드라마틱하진 않았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래도 비행기 소음 일부를 막아줬다.
5. 출발
자리를 잡고 앉으니 좀 있다 웰컴 드링크를 주셨다. 고민하다 샴페인으로 선택
크.. 좋구나..
샴페인 한잔 마시다보니 어느순간 출발 시간.
유도해주시는 분이 오늘 따라 멋있었다.
자.. 시작 해볼까 12일간의 유럽여행.
아내도, 장모님도, 장인어른도 모두 만족하길 바라며,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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