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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 3

[가벼운 맛집 후기] 대전 태평소 국밥

롯데백화점 산책 & 성심당 뷰티끄의 달콤한 유혹백화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아… 성심당 뷰티끄 왔는데 케이크 안 사면 서운하지 않나?" 싶어케이크도 하나 챙김. 오랑제뜨도 사고, 마들렌도 사고, 아망드도 사고...문제는…사진을 안 찍음... 아 ㅜㅜ.. 배는 아직 안 꺼졌지만… 저녁은 따박따박 먹어야지서울 가기 전, 배가 아주 완전히 꺼진 건 아니었지만2시간 넘게 가야 하는 거리 + 제시간에 저녁 먹고 싶은 욕망이 합쳐져서결국 우리가 선택한 건…태평소국밥 본점!5년 전에 먹었던 그 맛이 계속 기억에 남아이번에도 자연스럽게 “거기로 가자!” 하고 출발물로 그때는 본점은 아니었지만.. 주차 완료! 그런데… 줄?주차를 하고 가게 입구로 가니 사람들이 주르륵 줄 서 있는 거다.“와… 대전은 유명한데는 ..항..

맛집 2025.11.23

[가벼운 맛집 후기] 대전 태화장 (멘보샤, 유니짜장)

아내가 친구들끼리 대전을 다녀와서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가고 싶다” 고 했던 태화장을 어제 2025년 11월 22일 다녀왔다. 10시 30분,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원래 계획은 8시 출발.하지만… 네… 늦잠. 결국 10시 30분 개봉역 근처 집에서 출발!네비를 찍어보니 도착 예정 시간이 오후 2시.이때까지만 해도 “아… 오늘 못 먹는 건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부고속도로, 그리고 천안호두 휴게소의 유혹가는 길이… 말도 안 되게 막혔다..이번 주말 사람들 다 여기로 간 줄?중간에 천안호두 휴게소에 들러옥수수도 뜯고 호두과자도 뜯고 천천히 천천히 이동…그리고 대전 시내에 들어었을 2시쯤, 아내가 갑자기“테이블링으로 줄 서야겠다!” 하고 원격 웨이팅 걸어줌.이 순간 아내가 천사로 보..

맛집 2025.11.23

시간은 아주 가끔 되돌아간다

길을 걷다 문득, 잊고 있었던 아주 오래전 노래가 들려올 때가 있다.혹은 누군가와 이야기하다가, 예전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가끔은 오래된 사진 속에서, 내 안에 고이 잠들어 있던 시간이 깨어나기도 한다.그 순간, 우리는 아주 잠깐 과거로 돌아간다.몸은 지금 여기에 있지만, 마음은 그때 그 자리로 흘러가 버린다.햇살의 온도, 공기의 냄새, 그때의 표정과 말투까지도 함께 따라온다.그건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시간의 틈새’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예전에 나는 친구들에게 “시간은 아주 가끔 되돌아간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그 말에는 단순히 감상적인 뜻이 숨어 있었다.하지만 그땐 그걸 말로 꺼내기가 부끄러웠다.그래서 그냥 웃으며, ‘그냥 그런 말이야’ 하고 넘겼다.그 말은..

생각정리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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